[푸드카드]가을에 먹으면 엄지척, 6가지 해산물


[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한결 선선해진 날씨, 가을의 식욕을 돋워줄 음식들은 무엇일까? 가을에 먹으면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해산물들을 살펴봤습니다.
 
1. 고등어
여름에 산란을 마친 고등어는 가을에는 토실토실 살이 오릅니다. 영양은 물론 DHA, 오메가 3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에도 좋습니다. 자반 고등어가 식사를 돕는다는 좌반(佐飯)에서 나온 말인 것도 아시지요^^
 
2. 전어
전어 굽는 냄새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지요. 전어 역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고등어와 함께 대표적인 가을 생선으로 불립니다. 잔가시가 많아도 칼슘이 풍부해 뼈도 튼튼하게 해줍니다.
 
3. 굴
여름에 상하기 쉬운 굴은 가을에 먹기에 제격입니다. 칼슘과 아연은 물론 철분과 타우린도 풍부해 빈혈에도 좋습니다. ‘굴을 먹어라, 그러면 오래 사랑하리라’는 서양 속담처럼 굴은 남녀에게 모두 좋은 음식입니다^^
 
4. 꽃게
단백질이 풍부한 꽃게 역시 가을이 제철이지요. 단백질과 아연, 엽산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칼륨과 칼슘은 물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온 가족이 즐기기엔 딱이지요. ‘꽃게 먹고 체한사람 없다’는 말처럼 소화도 잘~됩니다.
 
5. 대하
가을하면 대하를 빼놓을 수 없지요. 소금위에 구워 하나둘씩 까먹는 맛은 안먹어보면 모르지요. 타우린과 키토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항암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6. 장어
가을에 산란을 위해 바다로 가는 장어엔 영양소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장어는 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은 물론 간기능을 돕는 타우린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장어에 있는 비타민 A는 가을 피부 건조도 막아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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