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year 2016


양구 펀치볼서도 멜론 재배…식탁지형도 바꾸다

양구 펀치볼서도 멜론 재배…식탁지형도 바꾸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지난 5월 중순부터 심상찮았다.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무더운 날이 계속되면서 올 여름이 두 달 이상 빨리 찾아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1912년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11.8도였다. 지난해 연평균 기온은 14.2도로, 104년간 완만하게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해왔다. 104년간 상승한 연평균 기온은 2.4도 가량. 영국의 경제학자 니콜라스 스턴이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한 ‘스턴보고서’는 지구의 평균 […]

폐원으로 끝났던 '잔혹사' 딛고 급성장한 국내 열대과일 재배

폐원으로 끝났던 '잔혹사' 딛고 급성장한 국내 열대과일 재배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국내 열대과일 재배 1세대는 대부분 폐원으로 끝맺은 잔혹사를 겪어야 했다. 수입자유화 이후 가격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가슴 아픈 과거와 달리 최근 열대과일 재배가 급증하고 있다. 색다른 작물에 대한 소비자, 농가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시장성도 생긴데다 농업기술의 발달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가 열대과일 재배에 날개를 달아줬다는 측면도 있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열대과일 […]

여름 대표하는 보라색 생기 전도사 '가지'

여름 대표하는 보라색 생기 전도사 '가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하우스 재배가 보편적인 과일 중에서는 벌써 수박, 참외 등 여름 대표 과일이 나왔다. 과일만큼 앞당겨 나오진 않았지만 여름 채소들도 슬슬 장터 매대 위에 올라와있다. 채소 중 여름을 대표하는 채소라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 시원하게 씹히는 오이부터 포슬포슬한 식감이 매력인 감자까지 다양하지만, 채소 중 보기 드물게 보라색을 띤 가지를 빼 놓을 수 없다. ▶시커먼 […]

생으로? 익혀서?…채소,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생으로? 익혀서?…채소,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여름에 돌입하며 생 채소, 생 과일 음료를 섭취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다이어트와 건강 등을 생각해 당분이 적은 생 채소를 찾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 하지만 채소라고 해서 무작정 많이, 그것도 생으로 먹는다고 반드시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는 것은 아닐 뿐더러 익혀 먹는 것이 더 바람직한 채소도 […]

60g의 기적…계란 노른자, 암예방 한다

60g의 기적…계란 노른자, 암예방 한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최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가 자주 먹고 있는 냉장고 안의 대표적인 음식인 계란의 항암효과가 재조명 받고 있다. 건국대학교 축산식품공학과 백현동 교수침의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해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 논문에 따르면 계란의 노른자 속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은 항암작용은 물론 DNA […]

체리는 어떻게 여름 수입 과일의 여왕이 됐을까

체리는 어떻게 여름 수입 과일의 여왕이 됐을까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체리는 롯데마트에서 여름 수입 과일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과일이다. 2002년만 해도 수입 과일 중 매출 비중이 1%에 불과했던 체리가 어떻게 바나나, 오렌지 등 내로라 하는 수입 과일들을 제치고 여름 여왕의 자리에 올랐을까. 롯데마트에서 2005년까지 수입과일 중 체리의 매출 비중은 8%에 불과했다. 다양한 마케팅 덕분에 소비자들과 친숙해진 체리는 2009년에는 그 비중을 24.5%까지 끌어올릴 정도로 […]

빙수, 어디까지 알고 있니?

빙수, 어디까지 알고 있니?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달콤시원한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철 무더위를 나는 데 빙수만 한 별미도 찾기 어려울 정도. 하지만 빙수에 대해 정확히 알고 먹는 사람은 드물다. 언젠가부터 여름이 돌아올 때마다 우리 곁을 지켰던 디저트, 빙수는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칼로리 폭탄이다. ▶빙수, 중국 유래설vs 일본 유래설= 미국에 얼음을 갈아 만든 슬러시가 있다면, 우리에겐 빙수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

‘밭의 사과’를 아시나요? 포슬포슬한 ‘하지 감자’

‘밭의 사과’를 아시나요? 포슬포슬한 ‘하지 감자’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안데스 산맥의 못생기고 작은 작물 하나가 세월을 거듭해 온 인류를 구원한 구황작물이 됐다. 찌거나 굽거나 튀기거나, 어떤 식으로 조리를 해도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밭의 사과’. 이맘때 생각나는 햇감자는 ‘하지 감자’라는 이름으로 주로 불린다. 감자는 이른 봄에 파종해 24절기 중 하지 무렵에 수확을 하기 때문에 보통 ‘하지 감자’라고 부른다. 감자는 비가 오기 전에 수확을 해야 오래 […]

천연 수면제 3가지

천연 수면제 3가지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해마다 수면장애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5만5900명으로 지난 2010년에 비해 57%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런 수면부족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면제나 최근에 유행하는 수면유도제를 먹으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 이런 제품들은 의존성이 강해 한 번 섭취하기 시작하면 중독되기 쉽다. 위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잠을 자기 […]

샐러드에도 된장국에도 찰떡궁합 ‘근대’

샐러드에도 된장국에도 찰떡궁합 ‘근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근대는 기원전 4세기 아리스토텔레스도 언급했고 고대 로마 역사에도 등장하는 오래된 식재료다. 오늘날에도 이탈리아나 프랑스 요리에 재료로 자주 쓰인다. 생장이 왕성한 편으로 연달아 많은 잎이 나고, 영양도 풍부한 채소다. 주로 샐러드용으로 사용하며 국거리와 쌈으로도 먹고, 녹색 채소가 들어가는 대부분의 레시피에 사용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근대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E, K 등 비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