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 임지민 기자] 미국에서 한참 인기를 끌던 유니콘 푸드의 바통을 고스 아이스크림이 이어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 여성 잡지 인스타일(InStyle)은 미국에서 인기를 끌 이색 디저트로 고스 아이스크림인 고스 아이크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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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는 1980년대 유행했던 록 음악의 한 종류로 세기의 종말, 죽음 등과 같은 어두운 주제를 다룬다. 이 아이스크림에 고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색깔이 특이하게도 검정색이어서 고스 음악처럼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인 리틀 데미지(Little Damage)가 선보인 이 제품은 아몬드 차콜(숯) 맛이다.
이 아이스크림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숯 클렌징이 미국에서 확실히 큰 인기임을 증명하고 있으며 특히 생소한 모습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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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피드(BuzzFeed)와 같은 해외 매체들도 앞으로의 새로운 음식 트렌드로 고스를 소개하고 있다.
고스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눈에 튀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을 여럿 출시하고 있는 리틀 데미지는 인스타그램 등 SNS계정을 통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