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좋은 음식은?…치아씨드 등 면역력 강화에 굿~

-항산화 효과 큰 해초, 케일 등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야외 활동 증가로 자외선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지는 시점이다. 특히 여성들은 피부 미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 시기인 만큼 따로 병원을 찾지 않고 음식으로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 적절한 생활습관에 더해 어떤 음식을 먹으면 피부 관리에 효과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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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부 미용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치아씨드다. 치아씨드에는 피부와 두피에 영양을 주는 오메가3 등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고, 철분ㆍ칼슘ㆍ식이섬유ㆍ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다. 특히 유해산소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피부보호성분인 항산화제도 갖고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를 막아주고 피부 건강을 높일 수 있다. 치아씨드는 먹기 전에 물에 충분히 불려줘야 한다.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초류는 비타민B와 철분,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 요오드 성분이 풍부해 갑상선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이 높고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해초류에는 염분기가 많이 있을 수 있어 물에 담가 염분기를 제거한 뒤 조리하는 것이 좋다.

케일은 건강에 좋은 채소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E 등 피부미용에 좋은 영양소들이 풍부하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새로운 피부세포의 성장을 도와 건강하고 동안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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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변해 피부재생을 돕는다. 파파야에 있는 파파인효소는 각질제거에 뛰어나 각질제거 마스크에 사용된다. 파파야는 팩을 해도 좋지만 꾸준히 먹게 되면 소화기관 청소는 물론 눈과 피부를 밝게 만들어주는 미백 효과도 있다.

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 남성들의 선호 음식인 검은콩은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검은콩에는 피부에 좋은 콜라겐과 유사한 성분이 다량으로 있어 피부 콜라겐 활성화를 도와 피부를 맑고 탄력있게 해준다. 또 플라보이드로가 함량돼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모세혈관을 보호ㆍ재생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암세포 증식과 생성을 억제하는 항암작용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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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마그네슘 등 항염증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세균을 없애주고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많아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고구마는 몸속 미생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뽀빠이가 즐겨 먹었던 시금치는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으로, 철분, 엽산, 엽록소, 마그네슘,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해 몸에 다양한 영양을 공급하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건강을 돕는다.

샐러리는 비타민K를 공급해 혈액순환을 돕고 고혈압을 낮춘다.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편두통이나 피부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