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ㆍ빈혈ㆍ뼈에 좋은 목이버섯, 아세요?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꼬들꼬들한 식감이 느껴지는 목이버섯은 잡채나 짬뽕 같은 중화요리의 맛을 더해주는 부재료로 주로 활용된다. 목이버섯은 그 자체로도 맛이 좋아 무침이나 수프를 해먹어도 좋다. 다시마나 미역처럼 건조 상태로 보관할 수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다. 특히, 비타민D와 식이섬유 등이 상당량 함유돼 있어 영양면에서도 좋다. 특히 변비와 빈혈 예방. 뼈 건강 유지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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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식이섬유…변비 예방

목이버섯은 100g당 63g의 식이섬유를 함유해 변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해준다. 특히 목이버섯의 식이섬유는 63g 중 90% 이상인 56g이 변의 양을 늘려주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이뤄져 있어, 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해 변비를 해소해준다.

풍부한 철분…빈혈 예방

빈혈은 체내의 철분이 부족할때 발생한다. 목이버섯은 100g당 약 32mg의 철분이 함유돼 있다. 목이버섯을 꾸준하게 먹으면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유다. 특히, 임신하게 되면 혈액량이 늘어 일반인보다 철분 섭취량이 더 늘어나게 되는데 이럴 때 목이버섯을 먹으면 철분 섭취에 도움이 된다.

▶풍부한 비타민D…뼈 건강

비타민D가 결핍되면, 뼈의 밀도를 튼튼하게 유지해주는 칼슘의 체내 흡수가 어려워진다. 목이버섯은 100g당 435ug의 비타민D를 함유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D는 햇빛을 쬐면 체내에서 합성되지만, 일조량이 부족한 계절에는 목이버섯 섭취로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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