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생각나는 호로록 ‘잔치국수’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잔치국수’다. 따끈한 국물과 면을 호로록 삼키면 몸 안에 따뜻한 기운이 퍼진다. 지금은 잔치국수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됐지만 예전에는 잔칫날에나 먹을 수 있었던 별식이었다. 밀가루가 귀하던 시절 밀가루로 만든 국수 역시 귀한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잔치국수는 예전부터 마을 잔치의 대표 음식으로 쓰인 손님 접대용 음식이었다. 한식재단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