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감고, 술 빚고…단오에 ‘창포’

머리 감고, 술 빚고…단오에 ‘창포’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음력 5월 5일, 오늘은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인 단오다. 씨를 다 뿌리고 한해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날인 단오의 풍속 중 하나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창포주를 마시는 것이다. 창포는 연못이나 호숫가에 사는 수생식물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일년 내내 무병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 창포는 향이 강하고,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로부터 여인들이 머리를 감을 때다 […]

약이 되는 단오 음식 ‘수리취떡’

약이 되는 단오 음식 ‘수리취떡’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음력 5월 5일은 양기가 가장 많다는 단오다. 청년들은 씨름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처녀들은 높이높이 그네를 뛰는 날이다. 단오에는 재미있는 세시풍속도 많지만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절기음식들도 많다. 양기가 왕성한 단오에 나는 풀은 어떤 것이나 몸에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단오는 태양신이 인간에게 가까이 오는 날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단오 명절식 중에는 […]

한여름 영양보충제 ‘감자’ ② 고구마 vs 감자, 선택은?

한여름 영양보충제 ‘감자’ ② 고구마 vs 감자, 선택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감자는 쌀과 밀, 옥수수에 이어 인류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곡식 중 하나다. 다량의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으로 가득 찬 건강식품이면서 배고픈 시절, 허기를 달래주던 고마운 구황작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이어트 인구가 늘고, 웰빙을 추구하면서 탄수화물에 대한 민감도도 높아졌다. 비단 밥과 빵만이 아닌 감자 역시도 ‘탄수화물 기피 현상’의 영향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반면 감자의 친척뻘로 생각되는 고구마는 […]

한여름 영양보충제 ‘감자’ ① 감자, 여름의 영양을 채우다

한여름 영양보충제 ‘감자’ ① 감자, 여름의 영양을 채우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너무 흔해서 존재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감자다. 감자는 먹을 게 부족하던 시기에 끼니를 해결해 주던 ‘착한 채소’다. 먹을 거리가 흔해지면서 감자는 주식이 아닌 간식으로, 어르신들에겐 추억의 먹거리로 자리를 이동했다. 최근에는 웰빙 붐과 함께 효능이 부각되면서 감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여느 비타민C와 달리 익혀도 쉽게 파괴 […]

시큼하다고 다 같은 식초?…종류만 십여가지 ‘훌쩍’

시큼하다고 다 같은 식초?…종류만 십여가지 ‘훌쩍’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시큼한 냄새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지만 아미노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60가지 이상이 유기산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이 바로 식초다. 사실 식초는 과일, 곡류, 주류 등 주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발효 식품으로, 크게 합성식초와 발효식초로 나뉜다. 발효식초 안에서도 다시 재료나 발효 방법에 따라 과일식초, 곡물식초, 주정식초, 순수 발효 식초 등으로 갈린다. 합성식초는 빙초산 […]

현미ㆍ통밀이 좋은 세가지 이유

현미ㆍ통밀이 좋은 세가지 이유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현미나 보리, 메밀, 옥수수, 수수, 기장, 귀리, 통밀 같은 전곡류는 정제된 곡류에 비해 더 많은 섬유소와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이들 전곡류는 ‘혈관의 적’으로 불리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고, 혈당을 정상 수치로 유지되도록 도움을 하며 대장 속 독소 제거에도 좋다. 현미에는 식이섬유와 망간, 셀레늄 등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작용 및 콜레스테롤 수치 […]

돌아온 토마토의 계절…어떤 토마토를 먹을까?

돌아온 토마토의 계절…어떤 토마토를 먹을까?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토마토 제철인 여름이 돌아오고 있다. 하우스 재배로 제철의 의미가 퇴색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토마토가 가장 맛있고 영양가있는 시기는 6월부터 9월 사이다. 토마토는 종류별로 수확 시기는 비슷해도 영양가나 맛과 향, 모양은 천차만별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0가지가 넘는 토마토가 있을 정도다. ▶일반토마토=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마토는 납작 동그란 붉은 모양의 것이다. 토마토가 붉은 이유는 […]

여름 등산때 ‘미나리주먹밥’…일사병 걱정 끝

여름 등산때 ‘미나리주먹밥’…일사병 걱정 끝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여름철 걸리기 쉬운 일사병.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긴 했지만 벌쩌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사병에 대해 주의가 요망된다 일사병은 신체가 장시간 고온의 환경에 노출돼 체온이 40도꺼지 상승하게 되는 질환이다. 일사병에 걸리게 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또한 어지럼증과 두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똑바로 서있기 힘들어진다. 심한 경우 실신까지 할 수 있지만 서늘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

채식이라고 다같은 채식은 아니다…진짜 채식위한 가이드

채식이라고 다같은 채식은 아니다…진짜 채식위한 가이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채식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물론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먹으면 속도 편안해지고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채식이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또 채식주의자라고 해서 모두 같은 식습관을 가진 것도 아니다. 흔히들 ‘채식주의자’라 하면 고기를 먹지 않고 식물로 된 음식만을 먹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육식을 […]

얼려먹으면 더 맛있는 ‘프로즌 푸드’

얼려먹으면 더 맛있는 ‘프로즌 푸드’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것만이 답이다. 목과 가슴, 배를 타고 흐르는 시원함은 일과 내내 괴롭혔던 더위마저도 가시게 하는 마력이 있다. 차가운 커피와 음료, 아이스크림, 빙수 등 더위를 식혀주는 찬 음식들에 유독 눈길이 가는 요즘이지만,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선뜻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은 아니다. 무더운 여름날의 고단함을 날려주는 건강하고 맛있는 대안을 찾는다면 과일과 채소도 좋은 대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