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맑게 하는 바다의 전령 ‘톳’

피를 맑게 하는 바다의 전령 ‘톳’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봄이 찾아오는 것은 산과 들만이 아니다. 따뜻한 봄기운이 밀려올 때쯤이면 바다에서도 엉성한 겨울을 버텨내고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들이 ‘맛있어’진다. 꼬들꼬들한 식감, 요오드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들은 우리의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기특한 식품들이다. 이 중에서도 톳은 최근에서야 주목받는 해조류 중 하나다. 과거 보릿고개 시절에 쌀이 많지 않을 때, 해안가에서 밥의 양을 불리기 위해서 […]

봄 감기 다스리려면…비타민 C,D를 챙기자

봄 감기 다스리려면…비타민 C,D를 챙기자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설날에 걸린 감기가 여태 안나아”. 감기를 호소하는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그냥 지나가는 질환이라고 생각했던 ‘감기’에 예민해지는 요즘이다. 극장을 가서도, 공연을 볼 때도 여기저기 들려오는 기침소리에 귀가 쏠린다. 바야흐로 환절기다. 들쭉날쭉 날씨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는 전염성 질환에 특히 민감한 계절이다. 특히 최근 독감을 비롯해 신종플루가 다시 활개를 펴면서 겨울을 지나 부쩍 약해진 우리의 몸에 […]

새로운 슈퍼푸드로 떠오른 ‘카카두 플럼’

새로운 슈퍼푸드로 떠오른 ‘카카두 플럼’

[코리아헤럴드=이서영 기자] 호주에서 생산되는 ‘카카두 플럼’(kakadu plum)이 주목해야 할 식품으로 선정됐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민텔 (Mintel)에 따르면, 카카두 플럼은 뇌기능과 면역 체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농도가 세계 식품 가운데 가장 높다. 이는 호주 정부의 농촌산업연구개발공사의 발표 결과다. 카카두 플럼에 함유된 비타민C 농도는 이미 슈퍼푸드로 선정된 블루베리보다 100배나 더 높다.  출처 Mintel 뿐만 아니라 카카투 플럽은 노인성 […]

붉은 색은 약으로, 검은 색은 음식으로…복분자의 매력

붉은 색은 약으로, 검은 색은 음식으로…복분자의 매력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엎어질 복(覆), 그릇 분(盆), 아들 자(子). 오표자, 대맥매와 같은 다른이름으로도 불리는 복분자. 복분자라는 이름으로 유명진 것은 덜익은 산딸기를 먹은 남자가 소변을 보다가 요강을 뒤엎었다는 설화때문이다. 열매 자체가 엎어높은 그릇과 생김이 비슷하다고 해서 복분자라고 부른다는 주장도 있다. 다 익지 않은 열매는 신맛이 강하고 익을 수록 단맛이 더해져 새콤달콤해지는 복분자는 특히 빨간색을 띠는 것이 약효가 좋아 […]

환절기에 더 무서워지는 뇌졸중…예방 위한 일상 푸드는

환절기에 더 무서워지는 뇌졸중…예방 위한 일상 푸드는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뇌졸중의 적(敵)은 겨울과 환절기다. 추운 겨울이나 아침과 낮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혈관이 탄력을 잃기 쉬워 뇌졸중 위험이 더 커진다. 며칠만 더 견디면 살랑대는 봄바람이 찬 공기를 내보내 줄 듯 한데, 아직은 조심해야 할 때다. 뇌졸중 위험을 줄여주는 식품으로 버티다 보면 한결 안심이 될 것 같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관 건강 지켜주는 ‘레드’…토마토와 사과 = 뇌졸중 […]

성장기 어린이 필수음식 3총사는…

성장기 어린이 필수음식 3총사는…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3월 새학기를 맞이한다. 누구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날씨에 면역력도 약해지기 쉽다. 이럴 때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어주면 좋다. 새학기를 맞은 성장기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식품군으로는 시금치, 계란, 토마토 등이 있다. 시금치를 먹으면 ‘뽀빠이’처럼 건강해진다던 만화 속 이야기처럼 실제 시금치는 아이에게 좋은 채소다. 우리 몸에 필요한 엽산이 […]

현미ㆍ콩ㆍ달걀… 뇌에 에너지 공급하는 ‘브레인푸드’

현미ㆍ콩ㆍ달걀… 뇌에 에너지 공급하는 ‘브레인푸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똑똑한 아이는 타고나는 걸까. 유전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두뇌활동을 돕는 식품을 챙겨먹어도 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신경계를 튼튼하게 해주는 ‘브레인푸드’는 현미, 콩, 달걀, 오메가-3가 대표적이다. 연료가 없으면 차가 달릴 수 없듯이 우리 뇌를 움직이게 하는 연료가 바로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소화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뇌는 이 포도당을 정보처리하는 데 쓰인다. […]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판타스틱 4’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신진대사는 섭취한 영양분을 몸에 골고루 퍼뜨리고 몸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작용을 말한다.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소화불량, 비만 등 신체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달걀 흰자’다. 달걀 흰자에는 BCAA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BCAA는 면역력 증대, 피로회복 촉진, 지구력 강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또 지방함유량이 […]

독감예방에 스트레스 해소…차 한잔 어떠세요?

독감예방에 스트레스 해소…차 한잔 어떠세요?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매서운 겨울 바람. 이런 날일 수록 향긋하면서도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난다.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 나누는 자리에 함께 하는 한잔은 대화를 이어주고 향과 온기, 건강을 전해준다. 특히 우리가 흔히 마시는 유자차, 도라지차, 민들레차, 국화차 등 전통차는 향긋한 향기만큼 우리 몸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유자차는 레몬의 3배, […]

잼? 스프레드? 발라먹는 재미가 있다

잼? 스프레드? 발라먹는 재미가 있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영어로 스프레드(spread)는 ‘펼친다’는 뜻이다. 조리용어로 스프레드의 뜻도 이의 연장선으로, 넓게 펴발라 먹는 형태의 음식을 말한다. 주로 나이프를 이용해 일정량 덜어낸 다음에 빵이나 크레커에 발라먹는다. 굳이 따지자면 스프레드는 식탁의 조연쯤이다. 자칫 밋밋하거나 단조로울 수 있는 음식에 맛과 식감을 더하는 것이 스프레드의 역할이다. ‘발라 먹는다’는 넓은 의미의 스프레드는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가깝게는 크림치즈나 버터부터 시작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