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이라고 다 같은 밀은 아니었다

밀이라고 다 같은 밀은 아니었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서구식단의 주식으로 쓰이는 주요 작물인 밀은 기원전 9000~8000년 경 서남아시아에서 재배가 시작됐다. 밀의 활용도는 상당히 높다. 쌀과는 달리 빵, 면, 술, 과자 등 주식은 물론 기호품으로도 많이 쓰인다. 밀은 쌀보다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함량이 높고, 쌀이나 옥수수보다 칼로리는 낮다. 다만 쌀과 달리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지 않아 고기나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이나 […]

“매일 견과류 먹는 남성, 정자 질 개선된다”

“매일 견과류 먹는 남성, 정자 질 개선된다”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매일 견과류를 섭취하면 정자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페인 로비라(Rovira) 대학의 알베르트 살라스-우에토스 영양학 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남성 119명(18~35세)을 대상으로 14주에 걸쳐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일반적인 서양식 식단에 아몬드, 헤이즐넛, 호두를 섞은 견과류 60g을 매일 섭취하게 하고 다른 […]

‘덜 익은’ 그린 바나나, 왜 좋다고 하지?

‘덜 익은’ 그린 바나나, 왜 좋다고 하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의 식품매체 푸드네비게이터(Food Navigator)는 ‘2018년에 주목받을 식품 재료’중 하나로그린 바나나 가루(Green banana flour)를 선정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노란색 바나나가 아닌 익지 않은 상태의 녹색빛 바나나이다. 그린 바나나는 현재 유럽에서는 소화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다양한 글루텐 프리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잘 먹지 않는 그린 바나나가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

유럽, 북미에서 해초를 먹기 시작한 이유…

유럽, 북미에서 해초를 먹기 시작한 이유…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바다의 채소’ 해조류가 유럽, 북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2018 상하이 국제 식품박람회(SIAL CHINA)에선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식품 업체에서 해조류를 재가공한 식품들이 등장해 주목받았다. 아시아 소비자들에겐 흔하지만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 넘어가면 해조류는 완전히 새로운 식품 트렌드다. 니콜라스 트랭트소 시알 네트워크 대표는 그 이유에 대해 “과거 유럽에선 해조류가 식품이 […]

다크푸드가 뜬다

다크푸드가 뜬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어두운 빛깔의 음식인 ‘다크푸드’ 열풍이 다시금 불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경제 일간지 ‘일 솔레 24 오레’(il sole 24 ore)는 고령화 사회를 맞으며 2018년 독특한 식품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다크푸드’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금 유럽에선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식품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꽃, 잎, 과일 등에 들어 있는 수용성 항산화 성분으로 검은 빛깔을 […]

아마존의 천연 스태미나제, 과라나가 뭐죠?

아마존의 천연 스태미나제, 과라나가 뭐죠?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과라나’(Guarana)를 부르는 별칭은 많다. 아마존의 천연 스태미나제, 아마존의 활력, 아마존 전사의 열매, 브라질의 인삼 등 다양하다. 커피 열매 크기 밖에 되지 않는 이 작은 열매는 브라질 원주민이 아주 오래 전부터 섭취한 열매로, 질병과 갈증 해소를 위해 즐겨 먹었다. 최근 전 세계 식음료 업계에서 소프트 드링크나 에너지 드링크, 파우더 등으로 활용한다. 과라나 음료는 브라질에서 […]

알리바바 티몰에서, 1분에 8만개 팔렸다는 두리안은 어떤 과일?

알리바바 티몰에서, 1분에 8만개 팔렸다는 두리안은 어떤 과일?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지난 4월, 태국의 한 호텔에서 1분 만에 무려 8만 개를 팔아치운 과일이 있다. ‘천국의 맛’, ‘지옥의 향’으로 불리는 과일 두리안이다. 두리안은 고약한 냄새로 인해 태국의 호텔은 물론 주요 명소들에서 반입이 불가된 식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 번 맛을 본 순간 두리안에 대한 이미지는 180도 달라진다. 마법의 과일이라 불릴 만하다. 태국의 호텔에서 두리안이 판매된 것은 […]

“흑미, 골다공증 예방효과…여성 갱년기 증상도 완화”

“흑미, 골다공증 예방효과…여성 갱년기 증상도 완화”

기능성 물질 추출 방법 등 특허 4건 등록 흑미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이 골다공증 예방과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7일 을지대ㆍ고려대와 공동 실험한 결과, 흑미 추출물이 골다공증 예방을 통해 뼈 건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흑미 추출물을 골다공증이 있는 흰쥐에게 12주 동안 먹인 결과 먹지 않은 흰쥐에 비해 골밀도는 8%, […]

오곡밥, 어떻게 먹어야 가장 좋을까요?

오곡밥, 어떻게 먹어야 가장 좋을까요?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오곡밥은 흰 쌀밥보다 부드럽지 않고 번거롭기도 하지만 영양불균형이 심한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흰 쌀밥과 비교했을 때 탄수화물 양은 적어지며, 단백질과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그리고 항산화물질의 함량은 높아집니다. 따라서 오곡밥을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먹으면 각종 성인병 예방이나 건강 향상을 기대해 볼수 있습니다. 오곡밥은 시대나 기호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긴 했지만 주로 찹쌀과 수수, 팥, […]

美 스타트업, 아보카도 신선함 2배 늘리는 기술 내놔

美 스타트업, 아보카도 신선함 2배 늘리는 기술 내놔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아보카도는 세계적인 인기 과일 반열에 올랐다. 다양한 요리의 모양새와 맛을 살리는 ‘비결’로 아보카도가 쓰인다. 아보카도는 분명 매력적인 과일이지만 다루기도 까다로운 걸로 유명하다. 나무에서 수확한 뒤에도 숙성이 지속되기 때문에, 가장 맛있고 신선한 시점을 따지기 쉽지 않다. 너무 서둘러 껍질을 벗기면 딱딱해서 먹을 수 없고, 시기를 놓치면 색이 변하고 식감이 떨어진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이 문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