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그라스, 레몬일까 아닐까?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레몬이 들어갔을까, 안 들어갔을까?’ 요즘 카페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레몬그라스’ 차의 재료는 다름아닌 레몬향이 나는 새콤한 맛의 향신 허브다. 인도ㆍ동남아시아ㆍ중남미가 원산지로 세계 3대 수프인 태국 톰얌쿵에도 꼭 들어가는 주 재료이기도 하다. 레몬으로 착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향기의 주 성분이 레몬 향을 내는 ‘시트랄(Citral)’이기 때문이다. 레몬그라스는 새콤한 향만큼이나 건강에도 좋은, ‘버릴 게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