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색은 약으로, 검은 색은 음식으로…복분자의 매력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엎어질 복(覆), 그릇 분(盆), 아들 자(子). 오표자, 대맥매와 같은 다른이름으로도 불리는 복분자. 복분자라는 이름으로 유명진 것은 덜익은 산딸기를 먹은 남자가 소변을 보다가 요강을 뒤엎었다는 설화때문이다. 열매 자체가 엎어높은 그릇과 생김이 비슷하다고 해서 복분자라고 부른다는 주장도 있다. 다 익지 않은 열매는 신맛이 강하고 익을 수록 단맛이 더해져 새콤달콤해지는 복분자는 특히 빨간색을 띠는 것이 약효가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