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생겨도 맛은 좋아…늙은호박, 지금이 제철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커다란 늙은 호박은 과거 겨울 내내 방안에 모셔뒀다가 죽도 끓여 먹고, 호박고지도 해먹으며 겨울철에 부족한 비타민A를 보충해주는 든든한 주식이자 간식으로 통했다. 늙은 호박은 원래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이 원산지로,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많이 자란다. 한국에서는 8~10월에 수확하고, 늦을수록 당도가 높아 늦가을에 가장 수확량과 소비가 많다. 지금이 제철인 늙은 호박, 못 생겨도 맛이 좋은 늙은 호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