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건강상식&칼럼


참깨ㆍ들깨ㆍ아마씨, 뭐가 다르지?

참깨ㆍ들깨ㆍ아마씨, 뭐가 다르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음식에 솔솔 뿌리면 고소한 향으로 입맛을 더해주는 깨는 작지만 영양이 꽉찬 대표적인 식재료다. 깨에는 혈관 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건강은 물론 피부에도 좋다.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젠의 일종인 ‘리그난’이 풍부해 갱년기 장애에도 도움이 된다. 리그난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젠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깨에는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E와 […]

“아이고, 허리야” 할 땐 두부ㆍ부추 먹어요

“아이고, 허리야” 할 땐 두부ㆍ부추 먹어요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일상 생활에서 허리 통증은 흔한 증상 중 하나다. 허리는 단단한 뼈와 디스크(추간판), 강한 근육과 인대에 의해서 구성돼 있으며 척추 신경은 그 가운데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허리 통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데, 심각한 병에 따른 것이 아니라면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이다. 또 흡연과 음주 등도 척추 질환에 악영향을 […]

쌀쌀한 가을바람을 녹이는 ‘탕’

쌀쌀한 가을바람을 녹이는 ‘탕’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아침 저녁으로 옷 속을 파고드는 찬 기운이 심상치 않다. 가을을 건너 뛴 듯 겨울의 칼바람을 떠올리게 하는 쌀쌀한 날씨를 뚫다 보면 간절해지는 것이 따뜻한 탕이다.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김을 얼굴로 맞으며 뜨거운 탕 한 모금을 들이키다보면 찬공기에 굳어버린 온몸의 신경신경 하나가 스르륵 녹는 기분이다. 제철음식은 보약보다 낫다고 했다. 차가운 가을바람을 맞아내느라 몸 이곳저곳에 생긴 […]

‘멋쟁이 토마토’, 20년간 최고로 사랑 받다

‘멋쟁이 토마토’, 20년간 최고로 사랑 받다

-토마토 생산액, 20년새 7배↑…오리ㆍ돼지ㆍ딸기 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빠알간 옷을 입고 새콤 달콤 향내 풍기는 멋쟁이 토마토 토마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토마토송이다.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싫어하는 아이도 있기에 친근감을 주기 위해 누군가 만든 토마토 노래일 것이다. 토마토에 여러가지 효능이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이런 ‘멋쟁이 토마토’는 지난 20년 간 가장 많이 사랑받은 농축산물인 […]

‘가을의 전령사’ 은행, 그 놀랄만한 효능

‘가을의 전령사’ 은행, 그 놀랄만한 효능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는 가을이 왔다는 신호이지만, 떨어진 열매를 밟았을때 코를 찌를 정도의 강한 냄새는 약간의 거부감을 주기도 한다. 은행은 한의학에서 ‘백과’라 불린다. 폐의 탁한 기운을 제거하고 가래침을 삭혀주는 약재로 쓰였다. 가을 제철식품인 은행열매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균형잡힌 식품으로 꼽힌다. 노랗게 익은 은행은 가을에만 […]

가을열매, 은행 친구들도 있어요~

가을열매, 은행 친구들도 있어요~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가을을 대표하는 열매는 은행만 있는 것이 아니다. 차례를 지내거나 제사를 지낼 때 흔히 보는 대추, 밤도 가을 열매다. 과일 가게에서 팔지 않지만 다년생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엄연히 과일로 분류된다는 사실. 색과 모양도 다르지만 맛과 영양이 뛰어나서 각종 음식재료는 물론 약도 되는 가을 열매 대추, 은행, 밤을 만나보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화 방지에 좋은 대추, 나무 […]

가을 꽃으로 즐기는 차 한잔, 그 여유

가을 꽃으로 즐기는 차 한잔, 그 여유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보기도 좋은 것이 먹기도 좋다. 보기만으로도 즐거운 꽃은 우려내 마셨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예로부터 약재로도 쓰일만큼 효능적인 면에서도 훌륭한 ‘꽃 차’는 보기 좋은 꽃이 먹기에 좋다는 표현이 그대로 어울린다. 겨울의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요즘, 가을에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을차들을 준비했다. 가을꽃으로 우려낸 차로, 금세 지나쳐가버릴 가을의 기운에 흠뻑 젖어보는 […]

가을의 茶

가을의 茶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맑은 하늘, 선선한 바람, 투명한 햇살. 여유부리기 좋은 가을은 따뜻한 차 한 잔이 더 없이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물론 차 한 잔이 가져다 주는 것은 비단 여유만이 아니다. 다양한 비타민 성분으로 불현듯 찾아 온 환절기에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내 기관을 강화시켜 우리 몸의 ‘월동 준비’에도 도움을 준다. 모든 계절에는 한껏 물오른 제철 음식이 […]

한로에 향긋한 국화차 한잔, 호흡기 건강에 굿~

한로에 향긋한 국화차 한잔, 호흡기 건강에 굿~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가을의 4번째 절기인 한로(寒露)를 맞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제법이다. 한로는 그대로 뜻풀이하자면 차가운 이슬이라는 말이다. 한로 뒤에 오는 절기 상강(霜降)에는 서리가 내려 채소들이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한로는 농부들의 가을걷이가 한창인 시기이기도 하다. 차가워진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 한잔이 생각난다면 한로에는 국화차가 제격이다. 국화는 한로를 전후해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예로부터 중앙절(음력 9월 […]

‘무를 주세요~’…갈갈이는 옳았다

‘무를 주세요~’…갈갈이는 옳았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무를 주세요~’. 한때 대한민국을 웃음바다로 만든 유행어다. 이 유행어로 개그맨 박준형은 ‘갈갈이’라는 작위(?)를 얻어 최고의 개그맨 반열에 올랐다. 갈갈이 박준형이 무를 그렇게 찾은 이유가 뭘까. 무는 우리 밥상에 자주 등장하는 아주 친숙한 채소다. 예전 한 겨울 먹을 것이 귀할때 동네에서 가까운 밭에 묻어둔 무 저장고는 마을의 간식거리 역할까지 했다.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