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건강상식&칼럼


맛도 영양도 만점…핼로윈의 주인공 ‘호박’

맛도 영양도 만점…핼로윈의 주인공 ‘호박’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낸 후에 칼로 눈코입을 뚫는다. 호박 속에 불을 밝히면 괴기스런 유령을 떠올리게 하는 이 잭오랜턴(Jack O‘ Lantern)은 핼로윈 데이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콘이다. 10월의 끝자락이 찾아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잭오랜턴의 재료가 되는 ’호박‘은 알고보면 가을의 영양을 가득담은 ’가을 보양식‘이다. 핼로윈 덕에 더욱 유명세를 탄 가을 호박은 이 무렵 가정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

피곤할 땐 토마토주스

피곤할 땐 토마토주스

-에너지음료는 안압 높여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졸릴 때나 피곤할 때면 으레 에너지 음료를 찾는 이들이 많다. 고카페인성 에너지 음료는 순간적인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험기간인 학생들이나 야근이 잦은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 그러나 에너지 음료의 부작용이 점차 알려지면서 이를 경계하는 사람들도 많다. 에너지 음료는 과다복용 시 불면증이나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을 불러오며 특히 눈 건강과 직결된 안압(眼壓)을 높일 수 […]

내 몸에 아주 다정다감(?)한 ‘감’

내 몸에 아주 다정다감(?)한 ‘감’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 새벽 5시쯤. 장대를 휘둘렀다. 그냥 떨어졌다. 감이…. 초겨울 초입이 됐을때 새벽녘엔 감들이 탱탱 얼어붙어있을때 그때를 노렸다. 5미터 이상의 대나무 장대를 휘두르면 얼려진 감들은 후드득 땅으로 떨어졌다. 그것을 모아 비료 포대에 담았고, 아침 해가 뜰때 쯤이면 휘파람을 불며 산을 내려왔다. 어린 시절의 감에 대한 추억이다. 지금 날씨는 아직 춥지는 않아, 감이 영글지 않았고 […]

이것 세 톨만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

이것 세 톨만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어린시절 가을 운동회와 가을 소풍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있다. 바로 그 당시 흔하디 흔했던 ‘밤’이다. 사실 밤은 모든 영양소를 갖춘 완전한 식품이라는 말을 듣는다. 옛말에 “밤 세 톨만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고 할 정도다. 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철, 칼륨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

간ㆍ눈에 좋은 다슬기, 10월에 못먹으면 후회

간ㆍ눈에 좋은 다슬기, 10월에 못먹으면 후회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수확의 계절 가을은 수산물에 있어서도 먹을거리가 풍성해 식도락의 계절로 칭할 만하다. 속이 꽉찬 꽃게나 고소한 전어 같은 해산물 외에도 밀물에서 나는 다슬기 역시 이 계절에 가장 맛이 좋다. 특히 10월은 다슬기를 먹지 않고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쉬운 철이다. 다슬기는 간의 열, 눈의 충혈, 황달을 제거하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독소를 배설할 뿐만 아니라 부종을 없애고 […]

‘이럴 슈가(sugar)’ 의외로 설탕 많은 식품 5가지

‘이럴 슈가(sugar)’ 의외로 설탕 많은 식품 5가지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설탕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려는 사람들은 설탕이 많은 음식을 일단 피하고 본다. 그러나 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자칫 건강을 생각해 고른 식품도 생각보다 유익하지 않을 수 있다. 의외로 설탕이 많이 들어 있어 주의해야 할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  ▶두유 바쁜 아침 시간, 한 끼 식사 […]

“할머니 보고 싶습니다”…추억이 담긴 도토리묵

“할머니 보고 싶습니다”…추억이 담긴 도토리묵

-구황식에서 웰빙식으로 변했지만, 우리 어린시절의 애틋한 기억 담은 도토리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빨리 가자고!” 아이는 자꾸 할머니의 옷자락을 붙잡고 끌었다. 그러나 고쟁이 바지 주머니가 터져나가도록 도토리를 주워담은 할머니는 굽힌 허리를 펼 줄 몰랐다. “아이고 이 아까운 것을 어찌 두고 그냥 가냐. 너 먼저 내려 가그라.” 다음날 아이네 밥상에는 야들야들하고 쌉싸름한 도토리묵이 소담하게 올라왔다. 20년도 넘은 기자의 […]

사철이 제철…미세먼지에도 좋은 ‘묵’의 변주

사철이 제철…미세먼지에도 좋은 ‘묵’의 변주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제철에 맞는 음식이 곧 보약이라고 했다. 특히 건강과 웰빙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제철 음식에 대한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제철 음식을 꼽자면 그 다양한 가짓수에 간혹 헷갈리기도 하지만, 우리 전통 음식 가운데는 사계절 모두에 통할 수 있는 제철 음식도 있다. 바로 묵이다.  올챙이묵 독립운동가 권오돈 선생은 한 수필에서 “봄이나 이른 여름에는 청포라는 녹두묵이 […]

돼지고기 먹으면 걱정없다? No

돼지고기 먹으면 걱정없다? No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며칠째 안개와 연무현상이 서울을 뒤덮고 있다. 이유는 미세먼지. 최근에는 중국이 급속하게 산업화가 되면서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이 포함된 미세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게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우리가 마시는 미세먼지의 평균 30~50%는 중국에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기관지와 폐에 쌓이는 초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 원인이 되며 몸의 […]

닭이 필요없는 식물성 계란

닭이 필요없는 식물성 계란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건강한 닭이 건강한 계란을 낳는 것은 분명하지만, 닭이 없어도 계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 시대다. 천연 식물 단백질로 만든 계란은 이미 식탁 위에 올라오고 있다. 식물성 계란 ‘비욘드 에그’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식품 벤처기업 햄프턴크리크푸드(Hampton Creek Foods)가 개발한 것이다. 식품업계의 ‘스티브 잡스’라고 불리는 창업주 조시 테트릭(34)이 식량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인공 계란 개발에 착수해 성공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