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건강상식&칼럼


수입과일은 떠나라…국산 열대과일의 당당한 선언

수입과일은 떠나라…국산 열대과일의 당당한 선언

-국산 바나나, 국산 애플망고, 국산 용과 등 다양 -의외로 국산 열대과일 있는지 모르는 이 많아-수입산 보다 3배 비싸되 맛과 향, 신선도 우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1990년대 수입 바나나에 밀려 멸종됐던 국산 바나나. 요즘도 바나나는 전부 수입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국산 바나나는 지난 2006년 농협유통 도매부서에서 전속 계약재배를 추진하면서 다시 부활했다. 당시 18그루를 생장점을 찾아 배양했는데, 3그루만 […]

국산 열대과일의 왕, 애플망고의 유혹

국산 열대과일의 왕, 애플망고의 유혹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한개(500g)에 2만5000원 정도 하는 국산 애플망고는 6월에 당도가 가장 좋다. 최근 애플망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애플망고 빙수가 잇따라 나오고 있으며, 애플망고를 넣은 두유도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얀 얼음을 갈아 생망고를 토핑으로 올리는 국산 애플망고 빙수가 특히 인기다. 한그릇 가격이 4만원에 육박하는 애플망고 빙수는 지난 2007년 제주신라호텔이 호텔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제주신라호텔은 태국이나 필리핀에서 수입한 […]

여름 몸보신의 최고봉 ‘토종닭’

여름 몸보신의 최고봉 ‘토종닭’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치느님이 우리를 이롭게 하리라’. 식도락에 바이블이 있다면 꼭 들어가야 할 것이 ‘닭’에 대한 구절이 아닐까. 친구, 회사동료들과의 대화에서 이같은‘치킨’에 대한 농담같은 찬양들이 흘러나올 때면 닭으로 우리가 하나임을 새삼 느낀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튀김의 ‘마력’을 응용해보자면, 닭은 어떻게 ‘요리해도 맛있는 음식’ 정도로 표현이 되겠다. 물론 튀겨서 먹는 치킨은 말할 것도 없다. 각종 약재와 찹쌀을 두둑하게 […]

골다공증에 최고인 우유…칼슘 흡수율 군계일학

골다공증에 최고인 우유…칼슘 흡수율 군계일학

-40%로, 생선(33%)ㆍ채소(19%)에 비해 높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6월1일은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선포한 ‘세계 우유의날’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 우유 소비량이 계속 줄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백색 시유 기준)은 2012년 28.1㎏에서 2013년 27.7㎏, 2014년 26.9㎏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반면 2012년 7469t, 2013년 7328t이던 국내 분유 재고량이 지난해에는 1만8484t으로 급증했다. 해외 언론이나 논문을 통해서 우유가 골다공증을 악화시키고 […]

무더운 여름 다이어트, 콜라비로 해볼까

무더운 여름 다이어트, 콜라비로 해볼까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보라색 채소 콜라비(Kohlabi)가 뜨고 있다. 아직 콜라비의 이름조차 낯설어하는 이들이 많지만 콜라비는 다이어트식품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인기가 급상중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번달 27일까지 콜라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 지난해 콜라비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16.7%로, 최근 2∼3년간 콜라비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도 올해 1∼4월 콜라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

독일인 명셰프의 푸드 철학과 만나다

독일인 명셰프의 푸드 철학과 만나다

-“고객 취향 100% 부응해야 그것이 파인다이닝”-밀레니엄 서울힐튼 번하드 부츠 총주방장 인터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지난 4월 부임한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신임 총주방장 번하드 부츠(독일인ㆍ53ㆍBernhard Butz) 씨의 공식직함은 ‘The Dicrector of Culinary’다. 풀이하자면 주방의 총책임자가 되겠지만 흔히 총주방장에게 사용하는 ‘Executive Chef’와는 분명 다르다. “통상 식음부서에서 기획을 하고 셰프가 그에 맞게 메뉴를 만들어낸다면 저는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메뉴를 만듭니다. 메뉴에 […]

빵이야 크루아상이야? ‘남상츠’를 아세요?

빵이야 크루아상이야? ‘남상츠’를 아세요?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미국 소울푸드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커피와 도넛’에서 그 ‘도넛’과 유럽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크루아상’이 만나 푸드 트렌드의 중심지, 뉴욕의 거리를 뜨겁게 달궜다. 그 주인공은 바로 크루아상 도넛, 즉 ‘크로넛(cronut)’이다. 겹겹이 얇은 층이 특징인 크루아상 형태를 살린 반죽을 튀겨내 도넛으로 만들고, 그 안에 커스터드, 잼 등을 채워만든 크로넛은 파리 출신의 요리사 도미니크 앙셀의 손에서 탄생했다. 뉴욕 […]

사찰음식 탐하는 시간…번뇌는 별빛이어라

사찰음식 탐하는 시간…번뇌는 별빛이어라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웰빙이 트렌드라더니 언제부턴가 ‘사찰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사찰음식점이 생겨났고, 관련 서적도 다수 출간됐다. 조계종에서는 사찰음식을 통해 세계에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사업을 하고 있고, 학회의 세미나 주제로도 다뤄졌다. 이번 부처님오신날(25일)을 맞아서도 여기저기서 사찰음식 마케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사찰음식도 하나의 산업인 것이다. 힐링과 건강에 최고인 사찰음식. 사찰음식 공부를 좀 해보는 것도 좋은 […]

문어 못잖게 여름에 더 맛있는 해산물 4선

문어 못잖게 여름에 더 맛있는 해산물 4선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해산물이라면 망설임부터 앞서는 여름이다. 유독 바다에서난 음식들이 힘을 못쓰는 계절이지만 그 중에서도 여름을 위해 태어난 식품들이 있다. 여름에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을 알차게 채워주면서도 일년 중 제일 좋은 맛을 내는 여름철 별미 ‘여름 제철 해산물’ 4가지를 소개한다.  ▶한치=대표적인 여름 해산물로 보통 물회로 많이 먹는다. 새콤한 초고추장을 넣고 얼음을 띄운 후 각종 해산물을 곁들인 […]

여름과 찰떡궁합, 문어

여름과 찰떡궁합, 문어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명절이 되면 경북 영천에 있는 외가의 밥상에는 무릇 문어 숙회가 올라왔다. 위엄한 자태를 뽐내며 차례상에 통째로 올랐던 문어를 썰어낸 것이었다. 얇게 썰은 삶은 문어를 초장에 찍어먹으면 지금이야 깔끔한 소주 한잔이 떠오르지만, 당시만해도 씹고 삼키는 즐거움에 게눈 감추듯 한 접시를 뚝딱 비우곤 했다. 사실 서울생활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문어와 돔베기(상어고기)가 없는 차례상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