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건강상식&칼럼


고기 먹은 뒤 무화과를 먹으면 좋은 이유

고기 먹은 뒤 무화과를 먹으면 좋은 이유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최근 북미 지역에선 영양이 풍부하고 새로운 단맛을 내는 무화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방이 없고 칼로리가 낮은 과일인 무화과는 식사 중간 스낵처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로 인해 북미와 유럽에선 무화과를 원재료로 활용한 식품의 소비도 부쩍 늘었다. 맛은 물론이고 건강상 이점도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 무화과는 뭐가 좋을까? 무화과는 특히 소화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도 ‘딱’ 좋은 […]

호주 ‘베지마이트’…달콤하지도 않은데 소울푸드 된 비결

호주 ‘베지마이트’…달콤하지도 않은데 소울푸드 된 비결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호주를 대표하는 ‘가공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수입과자 전문점에 가면 꼭 만나는 호주의 ‘국민 과자’ 팀탐을 떠올리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팀탐보다 더 긴 역사를 자랑하면서 호주인들의 ‘소울푸드’로 꼽히는 가공식품이 있으니, 바로 ‘베지마이트(Vegemite)’입니다. 1922년 처음 생산된 베지마이트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먹거리입니다. 용도는 기본적으로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서 먹는 ‘스프레드’입니다. 초콜릿 시럽 같은 짙은 갈색을 띠고, 질감은 굴소스와 […]

복숭아, 이번 여름을 부탁해

복숭아, 이번 여름을 부탁해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향긋한 향과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일정도로 흘러 넘치는 과육, 수줍은 듯한 분홍빛 색감은 여름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복숭아만의 매력이다. 우리나라에서 복숭아를 처음 재배한 것은 삼국시대 전 후로 보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한국인에게 사랑을 받아온 복숭아는 맛뿐 아니라 영양소도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복숭아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이나 고혈압 등의 증상 완화에도 좋으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으로 시달리는 여성에게도 […]

채소,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채소,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식품마다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보관 방법은 따로 있다. 과일과 채소는 대체로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조금 더 신선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도 각각의 과일과 채소에 어울리는 팁이 있다. 1. 딸기 딸기는 냉장 보관이 원칙이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식초와 물을 1:3의 비율로 섞은 뒤 딸기를 씻은 후 용기에 담아 […]

지금까지 잘못 먹었어…의외의 식품 조리법

지금까지 잘못 먹었어…의외의 식품 조리법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아무리 건강한 식재료라 할지라도 잘못된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이라면 맛은 물론 영양 성분도 놓칠 수 있다. 각각의 식재료에는 저마다 어울리는 조리법이 따로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많은 음식을 잘못된 조리법으로 먹어왔을 수도 있다. 1. 브로콜리 볶음 브로콜리는 볶음이나 튀김 요리에 적합하지 않은 식재료다. 중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볶아먹을 경구 비타민C 함량은 24%나 떨어고 엽록소와 […]

리치는 왜 식후에 먹어야할까?

리치는 왜 식후에 먹어야할까?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뷔페 레스토랑의 단골 디저트 메뉴인 열대과일 리치는 지금이 제철인 과일 중 하나다.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맛있는 리치를 먹을 수 있다. 리치는 양귀비가 먹고 예뻐졌다는 ‘설’을 가진 과일로,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은 물론 껍질을 까먹는 재미도 있다. 리치 100g에는 비타민E가 1.62㎎, 엽산이 5.15㎎, 칼슘이 5.46㎎, 칼륨이 17.64㎎이 들어 있다. 리치는 철분이 들어 있는 몇 […]

정말 못생긴 돼지감자에 대한 오해들

정말 못생긴 돼지감자에 대한 오해들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흔히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할 때 놀려대는 ‘뚱딴지’, 이 단어는 돼지감자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돼지감자는 이 독특한 이름 때문에 여러가지 오해를 받고 있는데요. ‘돼지’라는 친숙한 단어에 ‘뚱딴지’라는 별칭까지 가지고 있지만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뚱딴지’는 번식력이 좋아 아무데서나 엉뚱하게 자란다는 뜻에서 유래됐거나, 둔하고 굵은 사물에 돼지라는 […]

밀이라고 다 같은 밀은 아니었다

밀이라고 다 같은 밀은 아니었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서구식단의 주식으로 쓰이는 주요 작물인 밀은 기원전 9000~8000년 경 서남아시아에서 재배가 시작됐다. 밀의 활용도는 상당히 높다. 쌀과는 달리 빵, 면, 술, 과자 등 주식은 물론 기호품으로도 많이 쓰인다. 밀은 쌀보다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함량이 높고, 쌀이나 옥수수보다 칼로리는 낮다. 다만 쌀과 달리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지 않아 고기나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이나 […]

“매일 견과류 먹는 남성, 정자 질 개선된다”

“매일 견과류 먹는 남성, 정자 질 개선된다”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매일 견과류를 섭취하면 정자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페인 로비라(Rovira) 대학의 알베르트 살라스-우에토스 영양학 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남성 119명(18~35세)을 대상으로 14주에 걸쳐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일반적인 서양식 식단에 아몬드, 헤이즐넛, 호두를 섞은 견과류 60g을 매일 섭취하게 하고 다른 […]

‘덜 익은’ 그린 바나나, 왜 좋다고 하지?

‘덜 익은’ 그린 바나나, 왜 좋다고 하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의 식품매체 푸드네비게이터(Food Navigator)는 ‘2018년에 주목받을 식품 재료’중 하나로그린 바나나 가루(Green banana flour)를 선정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노란색 바나나가 아닌 익지 않은 상태의 녹색빛 바나나이다. 그린 바나나는 현재 유럽에서는 소화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다양한 글루텐 프리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잘 먹지 않는 그린 바나나가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