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바람을 녹이는 ‘탕’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아침 저녁으로 옷 속을 파고드는 찬 기운이 심상치 않다. 가을을 건너 뛴 듯 겨울의 칼바람을 떠올리게 하는 쌀쌀한 날씨를 뚫다 보면 간절해지는 것이 따뜻한 탕이다.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김을 얼굴로 맞으며 뜨거운 탕 한 모금을 들이키다보면 찬공기에 굳어버린 온몸의 신경신경 하나가 스르륵 녹는 기분이다. 제철음식은 보약보다 낫다고 했다. 차가운 가을바람을 맞아내느라 몸 이곳저곳에 생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