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순ㆍ오가피순ㆍ화살나무순…봄철 보약 ‘순채소’

옻순ㆍ오가피순ㆍ화살나무순…봄철 보약 ‘순채소’

[리얼푸드=민상식 기자] 봄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순채소’(눈경 채소)는 봄철 보약으로 불린다. 부드러운 식감에 향이 뛰어나 입맛을 되찾아주고, 비타민ㆍ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순채소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두릅, 죽순 외에도 옻순, 오가피순, 화살나무순 등이 있다. 옻순 [11번가 캡처] ▶일년에 사흘만 먹을 수 있는 ‘옻순’=5월 초에 싹이 나는 옻 순은 나온 후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

이것은 느타리인가, 팽이인가…팔방미인 ‘느티만가닥버섯’

이것은 느타리인가, 팽이인가…팔방미인 ‘느티만가닥버섯’

– 일본에선 느타리 대체하는 버섯으로 인기– 육질 단단하고 쫄깃해 다양한 요리 활용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생김새는 느타리나 팽이 버섯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생소한 버섯이 하나 있다. 바로 ‘느티만가닥버섯’이다. 느티만가닥버섯은 만가닥버섯 과에 속하는 식용버섯이다. 만가닥버섯은 수많은 가닥이 한 다발로 자란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느티만가닥버섯’ 외에도 이름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버섯인 ‘땅지만가닥버섯’, ‘잿빛만가닥버섯’, ‘연기색만가닥버섯’ 등 여러 종류로 나뉜다. […]

국내 유통 과채음료 절반은 ‘설탕 범벅’

국내 유통 과채음료 절반은 ‘설탕 범벅’

[리얼푸드=민상식 기자] 국내 유통 과채음료 총 334개 가운데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이 총 170개로 조사됐다. 이들 제품의 당류 평균 함량은 22.9g으로 품질인증을 받은 과채음료 40개(평균 10.3g)보다 약 12g 높게 나타났다.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기준(간식용의 경우 1회 섭취참고량당 열량 250㎉ㆍ포화지방 4gㆍ당류 17g)보다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서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제품이다. 식약처는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총 […]

블랙푸드 검은콩, 지루하지 않게 먹는법

블랙푸드 검은콩, 지루하지 않게 먹는법

[리얼푸드=육성연 기자]검은콩하면 떠오르는 탈모 예방, 하지만 검은콩은 모발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이다. 블랙푸드의 대표주자답게 풍부한 영양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다. 먼저 검은콩의 단백질에는 시스테인과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해 두피의 혈액순환과 모발 성장을 촉진시킨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E가 많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검은콩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다량 들어있어 갱년기에 좋은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우리 […]

콩을 통째로…프리미엄 두유로 떠오른 ‘혼합 전두유’

콩을 통째로…프리미엄 두유로 떠오른 ‘혼합 전두유’

-혼합 전두유, 일반 두유보다 식이섬유ㆍ칼슘 함유 높아-국산 검은콩 두유 이어 프리미엄 두유로 주목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최근 식물성 우유가 주목을 받으면서 식물성 우유의 대표주자였던 두유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간편식 아침식사대용이나 커피전문점ㆍ베이커리 등에서 우유 대체품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가공식품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두유시장은 지난 2014년 3500억 원에서 2015년 3738억 원, 그리고 2017년에는 3791억 원으로 매년 10%이상 성장했다. […]

마늘 기능성의 핵심 ‘알리신’, 효능 살려 섭취하려면?

마늘 기능성의 핵심 ‘알리신’, 효능 살려 섭취하려면?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마늘은 한국인에게 특히나 친숙한 식재료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2012년 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마늘을 많이 생산하는 나라다. 그만큼 마늘 소비량도 압도적이다. 2000년의 경우 국민 한사람이 1년 동안 마늘을 9.2㎏이나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최근엔 외식 빈도가 증가하고 김치 소비가 감소하면서 소비량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에는 6.2㎏(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8 농업전망. 2018)까지 […]

약이 되는 토종 약초 봄나물 ‘쑥ㆍ두릅ㆍ달래’

약이 되는 토종 약초 봄나물 ‘쑥ㆍ두릅ㆍ달래’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해조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제철인 봄나물 역시 면역력 회복과 우리 몸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식재료다. 특히 약초로 불릴만큼 봄에 먹으면 건강에 좋은 봄나물들이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4월을 맞이해 농촌진흥청이 꼽은 토종 약초 봄나물중에는 우선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쑥이 있다. 쑥은 우리 […]

4월에 먹는 ‘미나리ㆍ식용꽃’, 영양도 향긋함도 으뜸

4월에 먹는 ‘미나리ㆍ식용꽃’, 영양도 향긋함도 으뜸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봄철 밥상에는 향긋한 봄나물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미나리는 독특한 향을 지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봄철 채소이다. 미나리는 학명(Oenanthe)에도 ‘좋은 향기가 나는 식물’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기분좋은 향뿐 아니라 아름다운 색감을 과시하는 식용꽃도 인기다. 최근들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미나리와 식용꽃은 모두 농촌진흥청이 4월의 제철 식재료로 선정한 식품이다.   [사진 =123rf] ▶식용꽃=꽃요리는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

플로리다오렌지주스,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플로리다오렌지주스,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오렌지주스는 비타민C가 많아 환절기 면역력 향상이나 감기예방, 피부미용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그 중에서도 플로리다 오렌지는 가장 과즙이 많고 달콤한 오렌지로 유명한데요. 풍부한 햇살과 적정한 강우량을 동반한 따뜻한 온도, 모래가 섞인 토양이라는 최적의 조건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플로리다 오렌지주스 역시 품질좋은 프리미엄 오렌지주스로 통하고 있는데요. 3세대 플로리다 오렌지 재배자 ‘마티 맥켄나 (Marty McKenna)’는 “플로리다 오렌지는 […]

청매ㆍ황매ㆍ오매ㆍ금매ㆍ백매…매실의 다섯 이름

청매ㆍ황매ㆍ오매ㆍ금매ㆍ백매…매실의 다섯 이름

[리얼푸드=민상식 기자]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망울을 틔우는 매화는 봄을 여는 꽃이다. 매화나무 열매는 매실(梅實)로, 6월부터 수확한다. 예로부터 매실은 가정 상비약부터 건강까지 챙기는 보약으로 활용돼 ‘푸른 보약’으로 불렸다. 청매 [123rf] 매실은 중국이 원산지다. 삼국시대에 정원수로 매화나무가 우리나라에 전해졌고, 고려 초기부터 매실이 약재로 쓰였다. 동의보감에는 ‘매실은 맛이 시고 갈증·설사를 멈추게 하며근육·맥박이 활기를 띠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