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좋은 질산염, 어디에 들어 있지?

의외로 좋은 질산염, 어디에 들어 있지?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질산염은 산화질소 전구체(산화질소 이전 단계의 물질)로 우리 몸에서 의외로 많은 역할을 한다. 운동 능력, 인지 능력, 뇌 기능 향상은 물론 눈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질산염의 중요성이 최근 부각되는 것은 현대인의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등의 공동 연구진의 연구에선 잎채소 속 질산염이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을 […]

포도계의 ‘슈퍼스타’, 샤인머스캣은 뭐가 다르길래?

포도계의 ‘슈퍼스타’, 샤인머스캣은 뭐가 다르길래?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포도계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신품종 포도가 있다. 싱그러운 여름 빛깔을 품은 청포도 ‘샤인머스캣’(Shine Muscat)이다. 일명 ‘망고포도’라고 불리는 샤인머스캣은 현재 국내 포도업계를 평정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샤인머스캣의 종주국은 일본이다. 1988년 일본에서 개발된 고급 청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캣은 2006년 정식으로 품종이 등록됐다. 이후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됐다. 수입 포도에 밀린 국산 포도의 자리를 […]

아니스 씨앗을 아시나요?

아니스 씨앗을 아시나요?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아니스가 인류와 함께 한 역사는 길다. 기원 전 3000년경,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 때 보존재로 사용된 향신료가 아니스다. 아니스의 종자를 ‘아니시드’(aniseed)라고 부른다. 고대 이집트인들에 의해 인류 최초로 경작된 아니스는 아랍을 통해 로마와 그리스로 전파됐다. 열매는 부드러운 맛 때문에 사탕이나 과자, 술의 풍미를 돋우는 데 사용됐다. 인도에선 수프, 찜요리, 빵을 만드는데 쓰였다. 아니스 씨앗에는 독특한 […]

로즈메리 물을 마시면 좋은 이유

로즈메리 물을 마시면 좋은 이유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바다의 이슬’(학명 rosmarinus)이라는 뜻의 ‘로즈메리’는 허브계의 ‘슈퍼스타’다. 요리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방향제로도 쓰이고 차로도 즐겨 마신다. 식재료로서 건강상 이점도 풍부하다. 최근엔 로즈메리 물을 마시면 기억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국제 학술지 ‘정신약리학 저널(Journal of Psychopharmacology)’ 최신호에 실린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참가자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각각 로즈메리 물과 일반 […]

이 좋은 깻잎, 잘 보관하고 잘 먹는 법

이 좋은 깻잎, 잘 보관하고 잘 먹는 법

[리얼푸드=고승희 기자]향긋한 내음의 깻잎은 우리나라 쌈 채소의 대명사다. 한국인의 밥상에선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가운데 하나로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깻잎을 먹는 나라는 드물다. 인도, 한국, 중국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두루 재배됐으나 예로부터 깻잎을 먹은 것은 우리나라 정도였다. 이웃나라 일본에선 깻잎과 비슷한 시소를 식용으로 먹는다. 깻잎은 참깻잎과 들깻잎으로 구분한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깻잎은 바로 […]

홍시ㆍ연시ㆍ곶감ㆍ단감, 뭐가 다르지?

홍시ㆍ연시ㆍ곶감ㆍ단감, 뭐가 다르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선이 마시는 달콤한 물’이라 칭해진 감은 맛, 영양소도 으뜸인 가을의 대표 과일입니다. 감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식이섬유와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항산화성분도 다량 들어있어 면역력 조절이나 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가을에 먹으면 좋은 감은 연시와 홍시, 단감과 떫은감, 곶감 등 종류도 참 많습니다. ‘변신의 귀재’라 불릴정도로 맛이나 식감, 모양을 완벽하게 바꾸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어 이름도 제각각일까요. […]

버섯, 종류별 최고의 조리법은?

버섯, 종류별 최고의 조리법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버섯은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만점 슈퍼푸드입니다. 특히 급격한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에는 영양을 보충해주는 최고의 음식이기도 하죠.  동양에서는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서양에서는 신(神)의 음식으로 불린 버섯은 종류별로 모양, 식감, 맛, 향까지 무척 다양한데요. 종류에 따라 조리법이 달라지면 맛과 향, 그리고 영양소까지 더 이롭습니다. 맛있으면서도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버섯 종류별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

망고보다 망고 껍질이 좋다는데…먹어도 될까?

망고보다 망고 껍질이 좋다는데…먹어도 될까?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열대지방의 대표 과일이었던 망고는 이제 국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망고는 지난 몇 년 사이 수입량이 부쩍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2833톤이던 망고 수입량이 2016년 1만1346톤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기온이 높아지며 최근엔 제주와 경남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망고 재배 농가도 늘었다. ■ 망고는 뭐가 좋을까? 잘 익은 망고는 달콤한 […]

해풍 맞고 자란 ‘갯방풍’…입안 가득 퍼지는 향에 빠지다

해풍 맞고 자란 ‘갯방풍’…입안 가득 퍼지는 향에 빠지다

– 갯방풍, ‘맛의 방주’ 국내 100번째 식재료로 등재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은 착각에 빠진다. 소비자로서 꽤 다양한 작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착각이다. 하지만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각종 과일과 채소, 곡물과 고기의 품종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거기서 거기’인 몇 가지 품종을 바꿔가며 소비할 뿐이다. 하우스에서 재배된 갯방풍. [사진=울진군청]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인간은 20세기 들어서 채소 생물종의 75%, 가축종 […]

우유 vs 식물성 우유들…뭐가 더 좋을까

우유 vs 식물성 우유들…뭐가 더 좋을까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전통적인 우유 시장에 ‘식물성 우유’가 등장해 돌풍을 일으킨지 오래다. 미국 유음료 시장에서 전통 우유의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는 반면 식물성 우유 시장의 성장률은 가파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1990년 미국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20파운드(99.7㎏)에서 2016년에는 154파운드로 떨어졌다. 지난해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년 대비 매출액이 6% 줄었다. 반면 닐슨(Nielsen)과 식물성 식품협회(Plant Based Foods Association)에 따르면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