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마늘 위에 ‘흑마늘’…동안을 부르는 블랙 푸드

생마늘 위에 ‘흑마늘’…동안을 부르는 블랙 푸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건강에는 좋다지만 입에서 풍기는 냄새에 꺼려지는 생마늘. 더욱이 덜 익은 생마늘을 잘못 먹었다간 ‘속병’까지 얻기 십상이다. 이런 생마늘의 단점을 보완, 생마늘을 일정한 습도와 온도(80~90℃)에서 15일 가량 숙성 발효시켜 만든 게 바로 흑마늘이다. 냄새와 위의 자극도 적고 맛도 새콤달콤하다. 흑마늘의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흑마늘은 생마늘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콜레스테롤 […]

봄의 더덕은 인삼보다 낫다

봄의 더덕은 인삼보다 낫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비슷하게 생긴 식구들이 많다. 도라지도, 인삼도, 거기에 산삼까지. 몸에 좋다는 삼들과 꼭 닮았지만, 효능은 삼에 버금간다해서 사삼(沙蔘)이라고도 불린다.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오삼’의 하나이기도 하다. 특유의 향으로 봄의 끝자락에 맞는 왠지모를 아쉬움을 달래주는 더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폐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요즘에 더덕은 꼭 맞는 식품이다. 마치 짠 듯이 더덕이 […]

세계 각국의 카레, 어떻게 다르지?

세계 각국의 카레, 어떻게 다르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인도에서 출발한 카레는 인도를 식민지배한 영국에 의해 이름이 지어지고, 세계로 뻗어나간 대표적인 세계인의 음식이다. 1600년 인도에 설립된 영국의 동인도 회사를 통해 인도의 카레는 영국인 관료들에게 전파됐다. 그들이 고국에 돌아가기 시작한 18세기 말부터 영국에 전파되기 시작했다. 카레는 전세계로 퍼져간 영국인 이주민에 의해 세계로 전파됐다. 19세기에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지의 음식점에서 보편적인 메뉴가 됐다. 또 […]

5월 ‘가정의 달’, 선물하기 좋은 와인은?

5월 ‘가정의 달’, 선물하기 좋은 와인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가정의 달’ 5월에는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이 많다. 어버이날이나 부부의날을 맞아 가족들과 선물을 나누는 시간,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고 그 준비로 분주해진다. 올해는 와인을 선물해보는 것이 어떨까. 가정의 달에 맞는 의미와 이야기가 담긴 와인으로,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와인을 소개한다. 9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가는 가족경영 체계의 와이너리의 ‘델리카토 아이러니 메를로’는 와인 […]

밥보다 빵이 좋다? 쌀 vs 빵, 당신의 선택은

밥보다 빵이 좋다? 쌀 vs 빵, 당신의 선택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입맛이 서구화되면서 주식의 개념도 변하고 있다. 매 끼니 밥과 국, 반찬이 있는 반상을 마주하던 우리의 식탁은 빵과 파스타, 시리얼 등 좀 더 다양한 먹거리로 확장되고 있다. 물론, 빵은 여전히 간식의 개념이 높지만 최근 몇년새 식사대용 빵들이 출시되며 오랜시간 ‘밥’이 지켜왔던 주식의 자리를 조금씩 위협하는 모양새다. 사실 밥이든, 빵이든 이른바 ‘탄수화물’ 위주의 식품들은 건강에 […]

미국 산모들도 반한 원더풀 푸드 ‘미역국’

미국 산모들도 반한 원더풀 푸드 ‘미역국’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생일밥상에 빠지면 섭섭한 음식이 있다. 바로 미역국이다. 산모가 출산후 산후 조리할때도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미역에는 칼슘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해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작용과 함께 조혈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최근에는 미국의 산모들도 산후 건강식으로 미역을 찾고 있다고 한다.  미역국의 주성분인 미역은 해조류로서 단백질, 당질, 섬유질, 칼슘, 비타민B12, B2, C, 아미노산, 칼륨, […]

콩밥은 한국형 슈퍼푸드다

콩밥은 한국형 슈퍼푸드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예부터 오곡의 하나로 우리 민족의 주식 중 하나인 콩은 최근 한국형 슈퍼푸드 1순위로 주목받고 있는 식품이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고 무기질과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많다. 그래서 콩 관련식품은 성인병 예방은 물론 암을 이기는 식이용법으로도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다.  콩과 관련된 영양소는 식물성단백질, 콩 섬유소와 이소플라본이 대표적이다. 콩은 곡류지만 […]

잡곡밥은 암을 이기는 밥상?

잡곡밥은 암을 이기는 밥상?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잡곡밥은 백미밥보다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이 더 많이 포함돼 있어 ‘밥상 위의 종합영양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잡곡 중에서도 정제된 곡물보다 식용이 불가능한 부분만 제거한 거친 곡물 즉, 전곡을 섭취하면 건강에 더 유익하다. 잡곡의 영양소 중 가장 중요한 식이섬유소는 장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콜레스테롤 배설과 혈당 조절 능력을 높여주며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주로 채소, 곡물, 과일, 해조류 등에 […]

'약방감초’ 못잖은 허브의 쓰임새

'약방감초’ 못잖은 허브의 쓰임새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몇 년 사이 친숙해졌지만, 아직도 ‘허브’라고 하면 이국적인 식재료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향이 나고, 인체에 약용 효과가 있는 풀이면 모두 허브에 속한다. 인삼이나 생강도 넓은 의미에서는 허브다. 허브는 고대에서는 약 대신 쓰였고, 향 마사지나 향 목욕 등 사치품으로도 쓰였다. 현재까지도 건강을 위한 약용이나 향신료, 관상용, 미용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허브의 종류는 […]

고향은 인도인데…英서 日까지 ‘커리’의 세계일주

고향은 인도인데…英서 日까지 ‘커리’의 세계일주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커리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푸드다. 난과 곁들인 커리를 담아내는 인도 레스토랑은 세계 어느 곳에서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밥이나 돈가스 위에 부어낸 일본식 ‘카레’도 반가운 외식 메뉴다. 커리 파우더를 넣은 볶음밥이나 해산물 볶음은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어떤 소스에건 커리를 첨가하면 특유의 알싸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더할 수 있어, 퓨전 요리에도 ‘딱’이다. 커리의 고향은 […]